대한민국 산업단지 60주년 기념식에서 (주)케이앤피 박복용 회장이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컨벤션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은 국내 최초의 공업단지인 구로공단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산업단지의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복용 회장은 지난 50여 년간 꾸준히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특히, LG전자 PDP TV 개발에 참여하여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주)케이앤피 설립 후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품질 경영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또한, 저온 소성용 도전성 전극 페이스트 조성물 및 그 제조 방법을 발명하여 특허를 획득하는 등 기술 혁신에도 앞장섰다. 이 뿐만 아니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지역 사회 단체 후원, 베트남 한국어 교실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서는 박 회장 외에도 국가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다수의 기업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대한민국 산업단지가 지난 60년 동안 국가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