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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산단공 경북지역본부, 구미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구축사업 성공적 마무리

2025.07.11

구미에너지자급자족형인프라 구축·운영사업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에너지 사용량·비용 절감에 긍정적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병훈)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구미에너지자급자족형인프라 구축·운영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1일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PV) 구축, 고효율 설비 교체 및 에너지 절감장치를 통한 자동제어 등 공장 에너지효율 향상(EE)을 꾀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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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자급자족형인프라 구축·운영사업을 통해 태양광이 설치된 케이엔피 공장 전경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사업대상은 총 5.3㎿이며 공장 지붕을 활용한 자가소비형 PV 구축으로, 공장 에너지 비용 절감 및 RE100 달성을 지원한다.

또 고효율 설비 교체 등 공장에너지효율향상의 경우 총 23개소를 대상으로 에너지 컨설팅 시행 후 결과를 활용, 고효율 기가교체와 에너지 절감장치 설치 등 에너지 효율 향상을 지원한다.

그 외 산단 마이크로그리드내 에너지 자급자족 구현을 위한 통합에너지관리 플랫폼 구축과 e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지역 랜드마크형 DC그리드 조성, 폐배터리 자원 재사용 기반 조성 등이 주요사업이다.

산단공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3년간 에너지자급자족형인프라구축·운영사업에 총 353억여원을 투입했다.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고 유호스트, 남강솔라, 바스코ICT, 채비, 씨오알앤, 켑코이에스 등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으로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비를 57개 기업에 지원해 1101MWh 에너지를 절감, 1억9400여만원 비용(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거뒀다. 고효율설비 교체에는 50개사가 참여해 120MWh가량의 에너지를 절감, 1836만원의 전기요금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트랙테크는 이번 사업으로 태양광을 설치해 전력사용량이 34.33%나 줄어드는 효과를 봤다.

이와 관련 11일 구미금오산호텔에서 열리는 사업 성과공유회에서는 주관기관인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수행기관 및 수혜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병훈 산단공 경북지역본부장은 “구미에너지자급자족형인프라 구축·운영사업의 지원을 받은 수혜기업의 에너지 절감 효과는 앞으로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라며 “산단공은 앞으로도 에너지자립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산업단지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출처- https://www.etnews.com/2025071000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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